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영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고 B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아브라모비치가 이날 자산동결 조처가 내려진 러시아 올리가르히 6명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또, 영국 재무부가 온라인으로 게시한 문건은 아브라모비치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친크렘린 올리가르히"로 기술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이나 크렘린과 재정적 유대관계를 맺지 않았다고 주장해온 아브라모비치는 지난 2일 첼시 구단 매각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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