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국에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2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9도, 대구 9도, 광주 12도, 부산 11도 등 전국이 -1∼12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등 전국이 12∼22도 사이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13일까지 기온이 상승해 14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15일 이후 평년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북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세종·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내륙 일부 지역과 강원, 충청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당분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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