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이 감성 짙은 곡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이석훈은 1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같은 자리`의 타이틀곡 `사랑은 또` 리릭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이석훈의 옆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사랑은 또 이렇게 나를 떠나가네요 / 사랑은 또 날 두고 점점 멀어져요`, `이제는 희미해져 가버린 나의 사랑아 / 나를 밝게 비춰줘 / 오 가지마` 등의 `사랑은 또` 가사 일부가 여백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석훈이 직접 쓴 손글씨가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는 듯한 편지를 연상케 해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애틋하면서도 아련한 가사가 이석훈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시너지를 이뤄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사랑은 또`는 매번 떠나가는 사랑의 허무함과 인생의 쓸쓸함에 대해 심도 있게 담아낸 곡이다. 쓸쓸한 느낌의 일렉 기타 라인과 몽환적이고 센티한 분위기의 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가 특징이다.
한편 이석훈의 첫 번째 정규앨범 `같은 자리`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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