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미국 성장률 전망치 3.1%→2.9% 하향

입력 2022-03-11 21:25  

골드만삭스가 석유 및 기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2.9%로 변경했다.

얀 하치우스가 이끄는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석유 및 기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지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이같이 조정했다.

또 주요 금속 부족이 미국의 생산이 제한될 경우 추가적인 하방 위험이 있다며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은 20~35%로 내다봤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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