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美 경제·금융 분석 매체 라틴파이낸스 '올해의 딜' 수상

김원규 기자

입력 2022-03-14 10:05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지난 10일 국내 건설사 최초로 뉴욕 맨해튼 고담홀에서 진행된 라틴파이낸스가 선정한 `올해의 딜`의 구조화 금융 부문에 선정됐다.
라틴파이낸스는 1988년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에서 창간된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경제와 금융 시장에 대한 대표 매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7월 체결한 20억달러 규모의 중장기 금융약정이 해당 언론사의 올해의 딜에 선정돼 이룬 쾌거다.
수상의 선정배경으로 △파나마 인프라 사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딜이었다는 부분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역량 있는 금융기관들이 참여해 구조화시킨 금융이라는 점 △동 사업이 파나마에 미친 사회·환경적인 영향이 평가에 주요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총 28억달러의 파나마 정부의 인프라 사업이다.

해당 사업으로 급증하는 지역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연간 2만톤 상당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국 ECA 기관들의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 제도 신설로 아국업체들이 중남미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금융 구조 기반 사업에 대해서도 금융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유사한 프로젝트들의 안정적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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