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 ENHYPEN(엔하이픈)이 로피시엘 필리핀 3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글로벌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로피시엘(L’Officiel)의 필리핀판인 로피시엘 필리핀(L’Officiel Philippines)은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에 3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된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사진과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일곱 멤버는 어딘가에 앉아 각자 포즈를 취한 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해 본 화보를 통해 공개될 다양한 컷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들은 영상에서는 “로피시엘 필리핀의 3월 창간 기념호 표지를 장식하게 돼 기쁘다. 첫 필리핀 매거진 표지여서 더욱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전 세계적으로 화보가 공개됐으니 많이 확인해 달라”라고 인사했다.
ENHYPEN은 로피시엘 필리핀과의 인터뷰에서 숙소 생활, 팬클럽 엔진(ENGENE)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함께 사는 것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꽤 걸렸지만 지금은 같이 있으면 너무나 편안해 항상 웃고 있다. 계속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팀이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데 대해서는 “일상에서 문화적인 부분을 공유하며 재미있는 점을 발견하는 것 같다. 평소에는 한국어로 소통하지만 영어로 리액션을 하는 등 이런 부분을 닮아 가는 것 같다”라고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멤버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ENHYPEN이라는 팀 명에 ‘연결’이 내포돼 있는데 이는 ENHYPEN과 엔진(ENGENE)이 언제나 연결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라며 팬들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하며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ENHYPEN의 매력을 담은 사진들은 로피시엘 필리핀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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