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빌리(Billlie)가 완성형 아이돌의 면모를 발휘했다.
빌리 문수아, 츠키, 션은 지난 15일 밤 방송된 KBS Cool FM `STATION Z (스테이션 Z)`의 `동혁이의 iKON DAY`에 출연했다.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빌리는 "너무 행복하다. 빌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 많이 사랑해 달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츠키의 `GingaMingaYo (긴가민가요) (the strange world)` 유튜브 직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직캠은 츠키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입소문을 타며 조회수 4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츠키는 "내가 이해하는 대로 곡을 전달하자는 생각을 했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문수아는 롤모델로 친오빠인 아스트로 문빈을 꼽으며 "오빠를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오빠가 먼저 이 길을 가면서 나도 저렇게 열심히 해보고 싶었다. 선배로서 조언해 주는 게 많아 감사하다”라며, “하지만 직설적인 조언을 듣고 아주 가끔 상처를 받는다. 상처를 연습으로 승화시키곤 한다"고 고백하며 현실 남매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노래방 라이브 대결이 이어졌다. 문수아는 다비치의 `8282`를 선곡해 늦은 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드러냈다. 츠키는 소녀시대의 `Kissing You`로 러블리한 감성을 전달했다. 션은 `And July` 라이브로 음색 깡패라는 별명을 입증했다. 세 멤버 모두 통통 튀는 무대를 꾸미면서 동혁의 극찬을 받았다.
이처럼 빌리는 오프닝부터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스튜디오를 꽉 채우며 빌리의 매력을 다양하게 발산했다. 또한 완성된 입담과 재치로 예능감을 톡톡히 발휘한 것은 물론 라이브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면서 실력파 신인의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빌리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을 발매하고 국내외 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앨범 대비 3배 이상의 초동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아이튠즈 다수 지역 톱 앨범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데에 이어 매일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18위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저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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