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필리핀, 산미구엘, 11억불 규모 가스 화력발전소 건설 추진
산미구엘(San Miguel Corp)이 필리핀 중부 지역에 11억불 규모의 가스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산미구엘 관계자는 발전 부문 자회사 Prestige Power Resources Inc.를 통해 중부 Leyte섬에 7.9억불(415억 페소) 규모의 복합가스화력발전소(600MW)를 건설할 예정이며, 이 밖에 Reliance Energy Development Inc가 Nergos섬에 3.5억불(186억 페소)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300MW)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기 발전소 모두 올해 3분기 중 착공 및 2025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미구엘은 1890년 설립된 필리핀 최대 기업으로, 주력 사업으로는 식료품과 부동산, 전력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의 탄소 배출 저감 계획에 따라 재생에너지 부문 투자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동 기업은 가스 화력발전소 외에도 690MW 규모의 에너지 저장시스템(ESS)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너지부는 지난 2020년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75%로 감축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출처 및 참고>
출처: Financial Post(2022.3.15)ㅣ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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