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외출을 허용한다고 밝혔다가 혼란이 가중되자 `집안 내 격리실 외출 허용`이라고 못을 박았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확진자가 외출이 필요할 경우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지키는 조건으로 격리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용하는 것으로 방역 수칙을 완화했다.
이에 대해 집밖으로 외출이 허용되는 것으로 중론이 모이자 응웬츠엉선(Nguyen Truong Son) 보건부 차관은 "코로나 확진자는 격리된 방에서만 나갈 수 있다"며 "아직 코로나 확진자가 집밖으로 나가도록 허용한 지침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건부 정책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는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지만 보건 당국의 요청 하에 나갈 수 있고 의료진은 격리중인 장소로 방문이 가능하다.
다만 최근 베트남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의료 당국과 연락이 잘 닿지 않고 온 가족이 확진된 경우 누군가는 식료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코로나 확진자도 외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는 7일 격리 후 코로나 진단 테스트 결과 음성일 경우 외출이 가능하다. (출처:vnexpress)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