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한 유태양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는 북한의 남파 특수공작 5446부대 3인방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한의 달동네로 잠입하여 벌어지는 이야기. 원작 웹툰은 1000만 독자로 화제가 된 것은 물론 영화로 제작돼 700만 관객을 동원, 이미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극중 유태양은 북한 남파 공작원이자, 원류한의 라이벌 리해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리해랑은 원류한 못지않은 엘리트 요원이지만 `한 번 사는 인생 폼 나게 살다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인물로 장난기 넘치고 자유분방한 인물이다.
특히 지난해 `알타보이즈`로 뮤지컬에 첫발을 디딘 유태양은 첫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 탄탄한 가창력, 노련한 무대 매너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더욱이 이번 작품에서는 카리스마와 익살스러운 매력을 오가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 유태양의 두 번째 뮤지컬 도전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태양은 소속사를 통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영화로 먼저 접했던 작품이다. 영화도 재밌게 봤는데 그 속에 인물로 몰입하고 표현할 수 있게 돼 설레고 기쁘다. 원작의 리해랑은 강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뮤지컬에서는 나만의 색으로 표현하려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 두 번째 뮤지컬인 만큼 성장된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는 오는 5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