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아이(WEi)가 `찐 형제 케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M,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위아이는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동한은 "4집 앨범으로 나온 게 처음이다. 그동안 프로젝트 그룹도 했고 솔로 데뷔도 했다. 항상 3집까지 했는데 위아이로 처음 4집을 내게 됐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위아이는 미니 4집 타이틀곡 `Too Bad (투 배드)`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위아이는 4세대 보이그룹 선두주자답게 완성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청춘의 아이콘다운 상큼하고 밝은 에너지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멤버들 간의 가족 같은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리더 몰이`를 당한다고 언급한 장대현은 진짜 친형제 삼고 싶은 멤버로 유용하를 지목했다. 장대현은 유용하에 대해 "내가 챙겨줘야 할 것 같다. 형 노릇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동한은 평소 동생바라기로 유명한 김요한을 언급하며 "김요한의 동생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반면 강석화는 멤버들이 정한 서열 1위에 등극했다. 이어 서열 2위로는 강석화의 반려견 쿠키가 차지하면서 재차 웃음을 안겼다. 위아이 멤버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지켜본 MC 은혁은 "찐 형제 느낌이 있다"면서 탄탄한 케미를 인정했다.
이후 팬들의 각종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수리 센터가 이어졌다. 특히 김동한에게 타 경연 프로그램에서 하지 못했던 미스에이의 `허쉬` 무대를 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쏟아졌고 김동한은 즉석에서 완성도 있는 `허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위아이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성공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선보였다. 마지막 3차 시도를 앞둔 위아이는 회의를 거쳐 심기일전에 돌입했고 2배속 신고식에서 마지막 체력까지 짜내며 성공해 환호를 이끌었다.
한편, 위아이는 지난 16일 네 번째 미니앨범 `Love Pt.1 : First Love`로 컴백했다. 위아이는 다채로운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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