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임직원 연봉을 일괄 1000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는 성과급(인센티브)에 더해 스톡옵션 차등 배분도 검토 중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16일 사내 타운홀 회의(캔미팅)를 열고 연봉협상 결과와 추가 보상 내용을 발표했다.
카카오페이는 2022년 연봉조정 대상 임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연봉을 1000만원씩 일괄 인상하고, 개인별 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 경영진들은 이번 회의에서 "스톡옵션을 차등 배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결정에 앞서 카카오페이가 제시한 복지 개편안에 따라 카카오페이 임직원의 연봉(복지 지원 금액 포함)은 일괄 1360만원씩 인상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월 사내복지 강화를 위해 ▲복지 포인트 및 식대 지원비 30만원 인상과 ▲대출이자 지원 등을 포함한 복지 개편안을 공개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카카오페이 성장을 함께 이뤄온 임직원들과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카카오페이가 `제2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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