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확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년째 국민적 관심사였던 중고차 시장 개방 여부에 대해 대기업 손을 들어준 것이다.
관할 부처인 중기부는 완성차 업체들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하면 중고차 업체에게도 신차 판매권을 줘야 한다는 중고차 업계의 요구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상황이 이렇자 완성차 업계는 지난해 12월 중고차 시장 진출을 자체적으로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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