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랙시(CRAXY)가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크랙시(우아, 채이, 카린, 혜진, 수안)는 지난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ZERO (제로)’ Chapter 2 ‘Dance with God (댄스 위드 갓)’ 더블 타이틀곡 ‘Trigger (트리거)’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크랙시는 ‘Trigger’를 통해 힙하고 핫한 무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댄서들과 어우러지며 짜임새 있는 칼군무를 선보인 것은 물론 능숙한 파워 완급 조절로 여유로운 바이브까지 발산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방아쇠를 당겨 이성의 끈을 놨어’라는 가사에 맞춰 총구를 겨누듯 정면을 향해 손을 뻗는 포인트 안무가 중독성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시크한 블랙 레더 의상과 자유분방한 스트릿 패션을 오가며 각양각색 매력을 선사했으며 크랙시 고유의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팀 컬러로 시선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Trigger’는 에픽한 사운드와 후렴구의 플루트 멜로디 라인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승부 앞에선 앞뒤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청부사를 표현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앞서 타이틀곡 ‘Dance with God’으로 화려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던 크랙시는 ‘Trigger’로 한층 다크하고 무르익은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팀워크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무대 장인’으로 거듭난 크랙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크랙시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Trigger’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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