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가 올드카의 매력에 푹 빠졌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코너 `연중 차들이`에는 슬리피가 출연해 올드카 마니아 면모를 뽐냈다
이날 슬리피는 "예전에 세피아라는 차를 타며 올드카의 매력에 빠졌다"며 남다른 취향에 푹 빠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92년 출시된 각 그랜저 차량을 공개한 그는 "이 차를 처음 살 때 주행이 10만km가 안 됐다, 매일 차를 찾았는데 한 할아버지 손자 분한테 연락이 왔다. 팔려고 해서 판 차가 아니었다. 할아버지가 디스크가 와서 못 타신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시세를 묻는 질문에는 "그 당시 시세는 2, 300만 원이었는데 500만 원에 샀다. 지금은 2천만원 될 거다. 다시 사고 싶은 차 1위가 각 그랜저"라며 시세 4배가 올랐음을 알렸다.
이어 "원래 살 때는 진회색이었는데 흰색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도색을 한 상태다. 전체 분해 도색했다. 협찬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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