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봄날>이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봄날>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내리쬐는 봄 햇살과 싱그러운 초록 잎들이 짙은 여운이 느껴지는 호성의 표정과 어우러져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보는 이를 응시하는 듯한 호성의 눈빛과 “내 생애 봄날이 올까요?”라는 카피가 더해져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작품에 담겨있는 스토리에 관한 궁금증도 불러일으킨다. “제2의 전성기”는 타이틀 <봄날>을 부연 설명하며 한때는 잘나가는 큰형님이었지만 지금은 애물단지 신세가 된 호성이 과연 다시 한번 생애 봄날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게 한다. 영화 <봄날>은 명배우 손현주가 새로운 캐릭터로 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공감까지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눈길을 사로잡는 1차 포스터를 공개해 한층 기대를 높이는 영화 <봄날>은 4월말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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