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이어 MSD의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중 MSD의 라게브리오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식약처 검토 결과에 따라 3월말 10만 명분을 도입할 방침이다.
20일 기준 정부가 국내에 도입한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총 16만 3천 명분으로. 8만 7천 명에게 투악돼 7만 6천 명분의 재고가 남아있다.
정부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했다.
처방도 재택치료, 생활치료센터에서 요양병원·시설, 상급종합병원 등까지 넓힌 상태다.
정부는 MSD의 라게브리오의 국내도입과 함께 계약된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의 3월 말 도입 등 먹는 코로나 치료제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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