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는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다올 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KTB금융그룹 계열사인 KTB네트워크는 모그룹의 사명 변경에 따라 다올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아울러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회사 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됐다는 판단에 따라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1월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한데 이어 추가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하는 것이다.
앞서 열린 주총에서는 총 150억원(보통주 1주당 15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자사주 취득과 함께 배당확대를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다올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적극적인 IR과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정책을 펼치고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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