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말련, 동부해안철도(ECRL) 프로젝트 추진 동향
말레이시아 철도공사(MRL)는 동부해안철도(ECRL) 사업의 공정률이 올해 2월 기준 27.8%에 달한다고 밝혔다.
ECRL 사업은 서부 해안 클랑항과 동부 해안 쿠알라 트렝가누를 연결하는 총 665km 길이의 대규모 철도 연결사업으로 59개의 터널 건설 내용이 포함된다. 사업비는 약 119억불에 달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와 관련 MRL의 CEO는 현재 칼라탄(Kelantan), 트렝가누(Terengganu), 파항(Pahang) 및 셀랑고르(Selangor) 등 4개 주의 143개 지역에서 토공사 및 터널링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연내 공정률 37%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동 사업은 2017년 8월 착공했으나, 과다한 사업비용 부담으로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중국과 협상 끝에 당초 사업비 655억 링깃(156억불)을 503억 링깃(119억불)으로 삭감했으며 지난 2019년 사업을 재개했다.
<출처 및 참고>
출처: Malay Mail(2022.3.15)ㅣ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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