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ETF 시황...밀·브렌트유 관련 ETF 강세

입력 2022-03-22 08:08   수정 2022-03-22 08:08

    간밤 ETF 흐름을 한눈에 짚어드리는 ETF 시황 시간입니다.
    오늘 장에서 밀과 브렌트유 ETF는 강세 보였습니다. 반면 중국 기업과 주택 건설 ETF는 약세 보였습니다.
    <상승 ETF>
    먼저 밀 ETF부터 체크해보겠습니다. 밀 가격은 장중 한때 7.99%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장 후반에 상승폭을 줄이고 4.98%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카고에서 거래되는 밀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49%나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 바구니’로도 불립니다. 이번 전쟁으로 밀 가격은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산 밀이 전쟁 때문에 수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산 비료 수출도 막혔는데요. 남미 브라질부터 미국 텍사스까지 농부들은 밀 경작지를 줄이고 있습니다. 비료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공급 압박이 심각해지는 상황이 밀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밀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 ETF도 올랐습니다. Teucrium Wheat Fund (WEAT) 살펴보겠습니다. 테우크리움에서 운용하고 있고 밀 선물 가격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장 6.41%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브렌트유 ETF 살펴보겠습니다. 브렌트유는 오늘 장 약 7% 상승해 116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브렌트유는 유럽 연합이 미국에 이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처를 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유럽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비중은 25%에 달합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 석유 수입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연합은 제재 대상을 에너지로 확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장 브렌트유가 급등하자 관련 ETF도 올랐습니다. United States Brent Oil Fund LP(BNO) 확인해보겠습니다. U.S. 코모디티 펀드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을 따라가고 있고 오늘 장 8.03%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락 ETF>
    하락한 ETF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 ETF입니다. 어제 홍콩 증시는 미국발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장 초반 반등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따라서 부동산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속속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0.89% 빠지고 거래를 마쳤습니다. 홍콩에 상장된 중국 주식들이 약세 보이자 관련 ETF도 빠졌습니다. iShares China Large-Cap ETF(FXI) 체크해보겠습니다. 블랙록에서 운용하고 있고 홍콩에 상장된 중국 대형주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장 4.19% 밀렸습니다.
    다음으로 주택 건설 ETF 확인해보겠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금리 인상은 치명적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낮아져서 주택 구매가 수요가 내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장 10년물 국채 금리는 15bp 올라 2.3%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부동산 섹터는 전반적으로 내렸습니다. 관련해서 iShares U.S. Home Construction ETF(ITB) 살펴보겠습니다. 블랙록에서 운용하고 있고 미국 건설 기업들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3.27% 빠지고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ETF 시황이었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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