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의 추락하는 일본…'선진국 함정(HIT)' 빠졌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3-22 09:02   수정 2022-03-22 09:02

    엔화 가치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일본 경제가 선진국 함정에 빠진 시그널이지 않나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엔화와 일본 경제 움직임은 우리 원화와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입니다.

    Q. 많은 전문가들이 5월 FOMC까지는 주가가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진단을 하기도 했는데, 오늘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거든요?
    - “주가, 5월 FOMC까지 오를 것”…무슨 근거?
    -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 의외로 장기화 가능성
    - 펀더멘털, 슬로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
    - 유동성, 테이퍼링 종료 이후 금리인상 단계
    - 파월 의장 발언, 급진적 출구전략 추진 언급
    - TINA, 균형의 미학 속 포트폴리오 조정
    - 성급한 체리 피킹보다 ‘333’ 혹은 ‘334’ 원칙
    - 작년 中 전기차 ETF, 올해는 주식 3월이 적기
    - 이자 등 비용 줄이는 ‘minus 재테크’에 신경

    Q. 일본의 엔화 가치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데요. 빠르면 이번 주중에 엔?달러 환율 120엔이 뚫린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엔?달러 환율, 작년 8월 도쿄 올림픽 ‘기로’
    - 올림픽 이전, 109엔 내외에서 안정적 움직임
    - 올림픽 이후, 빠르게 상승해 120엔 육박
    - 주중 120엔 돌파할 수 있을지 ‘최대 관심사’
    - 120엔 돌파, 2015년 12월 이후 6년 4개월 만에
    - 120엔 수준, 엔 약세와 외자 이탈 간 악순환?
    - 와타나베 부인, 최근 다시 해외투자에 집중

    Q. 작년 8월 이후 엔화 가치가 왜 끝없이 추락하는 것입니까?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 작년 8월 이후, 우려했던 올림픽 징크스 재현
    - 아베의 야심작 ‘도쿄 올림픽’…코로나 속 강행
    - 역대 최악 올림픽, 경제 손실만 27조원 추정
    -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무리한 아베노믹스 고집
    - 울트라 금융완화 정책, 美 금리와 격차 확대
    - 와타나베 부인 주도 ‘포지티브 캐리 트레이드’
    - 위안화 부상 영향, 엔화 亞 중심통화 위상 약화

    Q.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기 직전에도 짚어주셨겠지만 많이 거론되는 올림픽 징크스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1964년 올림픽 평가, 역대 최고 ‘성공작’
    - 200km 초고속 신칸센 건설, 경제부흥 홍보
    - 요요기 국립 경기장, 건축과 디자인 강국 홍보
    - 날고기 먹는 후진국, 초밥을 글로벌 브랜드로
    - 日 총리 간 묵시적 불문율, 올림픽 징크스
    - 1964년 올림픽 잘 치른 이케다, ‘사토’로 교체
    - 2020년 올림픽 유치 아베, 미개최 부담으로 사임
    - 2021년 올림픽 고집으로 개최한 스가, 조기 사임
    - 2020년 도쿄 올림픽, 역대 최악의 올림픽으로 평가

    Q. 조기 사임한 아베, 스가에 이어… 지금 기시다 정부도 국민 지지도가 30% 내외로 떨어지다 보니이러지도 못하는 좀비 국면에 빠졌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죠?
    - 기시다, 국민 지지도 30% 하회…‘좀비’ 정부
    - 좀비, 어떤 정책도 먹히지 않는 ‘죽은 시체’
    - 日 국민, 좀비 현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경험
    - 기시다, 국민 지지도 30% 하회…‘좀비’ 정부
    - 좀비 현상 반복시, ‘비이성적 행동’ 나타나
    - 내로남불 “내가 하면 옳고 남 하면 잘못”
    - 프레임에 갇혀 편가르기, ‘화합’보다는 ‘갈등’
    - 기시다, 탄핵설과 조기 하야설 ‘지속 등장’

    Q. 일본 입장에서 보면 제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본 내에서도 ‘일본이 후진국으로 전락됐다’는 문제를 놓고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고 하죠?
    - 日 현지 “아베와 스가, 日을 후진국으로 전락시켜”
    - 방역 후진국, 초기 대응부터 백신까지 ‘최악’
    - 디지털 후진국, 반도체까지 한국에 뺏길 우려
    - 환경 후진국,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저주
    - 日 현지 “아베와 스가, 日을 후진국으로 전락시켜”
    - 젠더와 인권 후진국, 여성 참여 비율 최저
    - 재정 후진국, 국가채무비율 GDP 대비 270%
    - 日 경제, ‘선진국 함정(High Income Trap)’ 빠져

    Q. 우리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은 ’아베노믹스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지 않았습니까?
    - 1990년대 이후,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20년’
    - 아이켄그린 교수가 지적한 ‘엔고의 저주’
    - 엔고의 저주, 침체될수록 엔화가 오히려 강세
    - 아베노믹스, 발권력으로 인위적으로 엔저 유도
    - ‘하마다 고이치’ 美 예일대 명예 교수의 권고
    - 잃어버린 20년 차단,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성과
    - 아베노믹스, 아베 총리가 사임하자마자 정지
    - 지금은 내수 시장을 키워야 할 때, 엔저 ‘최대의 敵’

    Q. 한가지 궁금한 것은 엔화가 약세가 되는데 일본 경제가 왜 종전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것습니까?
    - 1990년대 이후 엔화 약세 국면 ‘3차례’
    - 1990년대 중반 이후, 루빈 독트린 79엔→148엔
    - 2012년 아베 집권기간 내내, 아베노믹스 추진
    - 잭슨홀 미팅 이후 옐런 독트린, 109엔→120엔
    - 엔저, 일본 경제 회복에 ‘큰 도움’ 되지 않아
    - 엔저, ‘마샬-러너 조건’ 충족해야 효과
    - 소니와 도요타 굴욕, 세계 1등 제품 ‘이제 없어’
    - 엔저, 자금이탈로 ‘부의 반작용 (anti wealth effect)’

    Q. 최근에 엔화 가치가 추락함에 따라 와타나베 부인들의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디에 투자하고 있습니까?
    - 와타나베 부인, 엔저 영향 ‘해외투자 관심’
    - 전통적인 관심국 ‘호주와 뉴질랜드’ 투자 급증
    - 美 국채 등에 유커 대신 최대 투자파트너 등극
    - 와타나베 부인, 韓 증시보다 부동산에 관심
    - 강남 아파트 vs 해운대 아파트, 어디에 눈독?
    - 유커에 이어 와타나베 부인, 한국 부동산 교란
    - 새 정부, 외국인과의 역차별 문제 해소에 신경
    - 文 ‘외국인 우대 vs 내국인 차별’…반대로 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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