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상당수가 현업에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할 의향이 있거나, 이미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업체인 솔트룩스는 지난해 열린 솔트룩스 AI 컨퍼런스 2021 사전 신청자 7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응답자 54.4%는 AI 제품 및 서비스를 도입할 의향이 있거나 이미 도입 검토중이라고 답했으며, 구체적인 도입 시기에 대해 32.9%가 1년 이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관심있는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서는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플랫폼이 18.9%로 1위로 꼽혔으며 메타휴먼(12.4%)과 챗봇(10.9%)이 뒤를 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업무 환경이나 매출 구조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는 하고 있으나, 정보의 부족 또는 조직 개편에 대한 우려로 본격적인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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