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이 드라마 `내일`의 첫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23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조인은 오는 4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첫 의뢰인 노은비 역을 맡아 활약한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로, 많은 대중의 인생 웹툰으로 손 꼽히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김희선, 로운, 이수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캐스팅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조인은 구련(김희선 분)이 속한 혼령관리본부 위기관리팀의 의뢰인 노은비로 활약한다. 은비는 방송 작가로 성실하게 일하는 워커홀릭이지만, 남모를 아픈 기억을 가진 인물. 조인은 캐릭터가 가진 가슴 아픈 서사와 감정선을 자신만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안방 극장에 다시 한번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조인은 지난해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첫 의뢰인 마리아 역으로 등장해 지상파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러 낸 배우다. 같은 해 방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산부인과 환자로 활약했고, 단막극 ‘셋’을 통해서는 롤러코스터 같은 캐릭터 강보리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안방극장을 눈물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도 엉뚱하고 미스터리한 매력의 김혜선 역으로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조인이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해 극 전개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조인이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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