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중 화성산업 회장, 이사회 정상화 위한 신임 이사 선임 필요성 강조

입력 2022-03-23 17:30  

이홍중 화성산업 대표이사가 오는 31일 화성산업 제64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30일까지 진행되는 전자 투표 시스템 참여를 독려하며, 이사회 정상화를 위한 독립적이고 전문성 있는 이사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홍중 회장은 1974년 화성산업에 입사한 이래 건설 부문의 경영을 맡아 화성산업이 수주 실적 기준 대구지역 1위, 전국 43위의 종합 건설 디벨로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건설 전문 경영인으로 화성산업의 건설 전문 리더십을 지속 확보하는 등의 취지로 지난 18일 주주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회장은 “화성산업의 종합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거버넌스 개선과 ESG 경영 강화를 추진함에 있어서 필요한 전문성, 객관성이 검증된 신임 이사들을 제안했다. 이사회에는 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역 고객의 신뢰가 동반된 검증된 이사진 구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기업 거버넌스 분야의 전문가들 역시 전문성 있는 이사회 구성과 함께 이사회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한 기업 거버넌스 전문가는 최근 국내 언론에 칼럼을 게재하고, 화성산업의 현재 상황을 예로 들며 “패밀리 비즈니스 기업에서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사회 후보들을 평가함에 있어 화성산업 본업인 건설 부문에 대한 비전, 과거의 경험과 성과 기록, 지배주주로부터 독립적으로 견제할 수 있도록 이해상충이 없는 지는 물론, 기업 문화 이해, 지역 커뮤니티 및 고객과의 신뢰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화성산업의 제64기 주주총회는 31일 본 총회를 진행하며, 전자투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투표 절차 및 방법, 주주제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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