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는 24일 국민의당 대표인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만나 양당 합당을 논의한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내일 오후 4시 안 위원장 집무실이 있는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안 위원장과 만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번 회동을 통해 합당 논의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6·1 지방선거 후보 공천 이전에 합당 작업을 완료하자고 뜻을 모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국민의힘 한기호·국민의당 최연숙 사무총장은 대선 이후 실무 협의를 통해 당 대 당 통합을 위한 쟁점을 세부 조율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안 위원장과의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대선 승리 후 `신속한` 합당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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