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모아타운’ 첫 공모에 30곳 신청…4월 최종 선정

임동진 기자

입력 2022-03-28 09:20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1월13일 서울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에서 `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18시에 마감된 모아타운 공모에 14개구에서 총 30곳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노후 주택 정비와 지역 내 필요한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에서 검토해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대상지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소관부서 사전적정성 검토를 진행한다.

이후 평가점수 70점 이상인 공모신청지에 대해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중으로 25개소 내외 모아타운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지 정량적 평가는 ▲ 모아주택 집단 추진 여부(20점), ▲ 모아타운 대상지 취지 부합 여부(60점), ▲ 노후도 등 사업의 시급성(20점) 등을 평가항목으로 정했으며, 가점으로 지역주민 참여 의사 여부(최대 10점)를 반영한다.

서울시는 대상지로 선정되는 지역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비용을 5월 중으로 자치구에 배정하고 계획수립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할 예정이다.

이번 자치구 공모에 앞서 서울시는 모아타운 대상지 12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이 중 9개소는 현재 관리계획 수립 추진 중이며 나머지는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앞두고 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현재 추진 중인 모아타운 대상지 12개소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함께 이번 자치구 공모 접수로 올해 모아타운 지정 목표인 20개소 지정이 가능하도록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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