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3%대 약세'

박승원 기자

입력 2022-03-28 09:10  

LG생활건강이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장 초반 3%대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2만8,000원(3.23%) 내린 8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0%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4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분기에 이어 면세 매출 감소가 이어짐에 따라 화장품 부문의 이익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면세 매출 감소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기조와 최근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로 지역 봉쇄, 통관 강화 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전년도 높은 기저, 중국과 관련한 외부 변수 등으로 지난해부터 3개 분기 연속 면세 매출 감소가 나타남에 따라 손익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면세 회복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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