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022년 프리팁스(Pre-TIPS)`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기 창업기업(30개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리팁스는 비수도권에 위치한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 도입된 사업으로, 1천만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업력 3년 이내 유망 기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총 지원규모의 60% 이상을 비수도권 소재 창업기업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기업이 팁스에 참여하기 위한 전제조건인 `운영사로부터 유치한 투자금` 인정 범위에 프리팁스 참여 당시 유치한 투자금도 합산이 가능해졌다.
비수도권 소재 프리팁스 참여기업에 한해서는 운영사 투자금액에 대한 팁스 R&D 출연금 매칭 비율을 상향조정(1:5)했다.
중기부는 우수한 지방 소재 창업기업의 프리팁스 참여 활성화를 위해 `웰컴 투 팁스`, `팁스 살롱` 등 설명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프리팁스는 비수도권의 역량있는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프리팁스→팁스→포스트팁스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활용해 고속성장하는 창업기업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리팁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19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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