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퍼 샌들러가 비욘드 미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의애널리스트 마이클 레이버리(Michael Lavery)는 비욘드 미트 대한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29달러로 낮췄다.
레이버리는 "경쟁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핵심 펀더멘털에 대해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몇 개월 동안 새로운 경쟁자들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며 Hooray Foods, Eat Just, Daring과 같은 새로운 신생 기업은 비욘드 미트에 비해 비용이나 맛의 이점이 있어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욘드 미트가 맥도날드를 위해 개발한 식물성 버거인 맥플랜트의 낮은 수용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맥도날드는 맥플랜트의 시범 운영을 미국 내 6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지만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반응은 미지근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팩트셋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중 비욘드미트에 대해서 59%가 보유,?27%가 매도,?14%가 매수 의견을 나타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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