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는 29일 2022년 연례협의 결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3.0%, 내년 2.8%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IMF는 1분기 오미크론으로 영향으로 성장이 일시 둔화될 수 있지만, 추가경정예산(추경) 효과 등에 힘입어 경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3.1%로 지난해 상승폭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앞으로 금리 인상과 에너지가격 안정, 공급망 회복 등으로 내년에는 2.1%로 낮아질 거라고 예상했다.
이와함께 IMF는 스태그플레이션 등 경기 침체 위험이 구체화될 경우 과감한 대응을 주문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강화와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등 거시건전성 조치는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고, 재정준칙을 통한 재정건전성 강화 등 재정·통화정책의 정상화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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