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베트남 항공사 운영비 증가 [코참데일리]

입력 2022-03-29 16:01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베트남 항공사 운영비 증가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영공이 폐쇄되면서 베트남 항공사들의 운영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민간항공청(Civil Aviation Authority of Vietnam)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은 러시아 영공을 피해 중국, 카자흐스탄, 북아프리카 쪽으로 우회하고 있다.
우회하면 비행 시간이 1~2시간 추가돼 베트남 항공사는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에 대해 기존 1만600달러에서 2만1200달러로 증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베트남 항공은 베트남과 유 럽 사이를 매주 6회 운항하고 있어 주당 7만 달러~13만 달러의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3회 유럽 노선을 운항 중인 뱀부항공의 비용은 3만5000달러~6만5000달러 증가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심화되면서 항공유 가격이 상승해 항공사에 부담이 가중됐다고 덧붙였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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