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1포인트(0.42%) 오른 2,741.07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8포인트(0.66%) 오른 2,724.54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억 원, 2,804억 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홀로 3,270억 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0.72% 상승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03%), SK하이닉스(+1.69%), NAVER(+0.75%),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삼성전자우(+0.63%), 카카오(+0.48%), 현대차(+1.15%), 삼성SDI(+1.69%) 등이 올랐고, LG화학은 보합권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강하게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2포인트(1.16%) 오른 937.8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026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510억 원, 844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87% 상승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0%), 엘앤에프(+5.05%), 펄어비스(+0.50%), 카카오게임즈(+4.84%), 셀트리온제약(+1.44%), 위메이드(+0.40%), 천보(+6.01%), HLB(+0.84%), CJ ENM(+0.31%) 등이 올랐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 속에 전일 대비 7.50원 내린 1,21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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