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그룹ESG협의회를 새로 만들었다.
30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그룹ESG협의회는 지주회사 체제 출범과 함께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그룹의 ESG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진단해 대응방안을 도출하고 그룹 ESG정책 수립을 위해 신설됐다.
ESG협의회에선 탄소 배출량이 많은 철강업 특성상 이를 줄이기 위한 전략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기술 도입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 포스코형 저탄소 제품 판매 전략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사업장 직접 감축 10%, 사회적 감축 10%를 달성하고, 2040년까지는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홀딩스는 분기마다 그룹ESG협의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ESG협의회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ESG경영에 대한 의식 수준과 실행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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