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대표 최광진)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실사 기반 아이돌 서비스 ‘나랑, SF9 로운이랑’을 오픈했다.
현실 세계처럼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 공간인 제페토는 2018년 출시된 이래 글로벌 누적 가입자수 3억 명을 돌파한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제페토 월드맵 ‘나랑(NARANG), SF9 로운이랑’은 현실 모습과 같은 디지털 아이돌 로운이 팬과 함께 다양한 소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시선을 이동해 눈을 맞추고 동작에 따른 실시간 반응이 가능해, 기존의 캐릭터로 존재하는 서비스와는 차별화를 뒀다.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면 아이돌이 함께 자세를 취하는 등 실감나는 인터랙션이 가능해 마치 현실 속 팬미팅과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 로운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간단한 퀴즈를 풀고 미션을 달성하면,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구성된 팬미팅 공간으로 이동해 로운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제페토 내 팬미팅은 이미 익숙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실사 기반의 디지털 아이돌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바타가 아닌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사 기반의 디지털 아이돌을 만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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