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캔 김치 `김치 오리지널`과 `볶음김치`를 출시해 미국과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샘표는 30일 "한국에서 먹는 맛 그대로 자기 집 식탁에서도 김치를 즐기고 싶은 해외 소비자를 위해 캔 김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냄새가 나지 않고 맛이 변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일정한 맛의 김치를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액젓 대신 순식물성 콩 발효 에센스 연두로 깊은 맛을 내 비건(채식)이나 채식 지향인도 부담 없이 김치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샘표는 김치양념의 맛과 요리법을 현지 시장에 맞춘 해외판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샘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소비자들을 위해 캔 김치를 미국과 유럽에서 먼저 판매한다"며 "해외 제품군과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글로벌 누리집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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