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현상이 다채로운 감성의 신보로 돌아온다.
윤현상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새벽 어귀`를 발매한다.
지난해 5월 발매한 `Modern, Mild(모던, 마일드)` 이후 약 10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 `새벽 어귀`에는 메인타이틀곡 `감정이 다 무뎌져 가는 밤`을 비롯해 서브타이틀곡 `낙화유수`까지 총 2개 트랙의 발라드가 담겼다. 윤현상은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메인타이틀곡 `감정이 다 무뎌져 가는 밤`은 피아노와 기타, 스트링의 미니멀한 구성으로 이별의 아픔을 덤덤히 표현한 발라드다.
`감정이 다 무뎌져 가는 밤 / 기척도 없이 넌 날 찾아와 / 마음 두드리고 / 언제 그랬냐는 듯 내 곁을 떠나가 / 다시 날 흔들어놓고` 등의 먹먹한 가사로 이별 심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여기에 서브타이틀곡 `낙화유수`를 더해 올 봄 리스너들의 감성을 제대로 흔들 전망이다. `낙화유수`는 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봄밤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곡으로 `감정이 다 무뎌져 가는 밤`과는 또 다른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윤현상은 "동이 틀 무렵이 그날의 하루 중 가장 어둡다고 한다. 그래도 금방 밝아지는 마음처럼 새벽 어귀 말미에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발매와 함께 국내 음원사이트 및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인타이틀곡 `감정이 다 무뎌져 가는 밤` 라이브클립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간 `언제쯤이면`, `attitude(애티튜드)`, `춘곤(春困)`, `기억의 창고`, `애이불비(愛易不非)`, `춤추는 우주`, `Fallin`(폴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은 윤현상은 새 싱글 `새벽 어귀`를 통해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의 입지를 탄탄히 할 전망이다.
한편, 윤현상의 새 싱글 `새벽 어귀`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