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그룹 트레저가 타이틀곡 `직진 (JIKJIN)`과 `다라리 (DARARI)` 열풍에 더해 이번에는 `U`로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정상을 또 다시 밟았다.
트레저는 첫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일본어 버전을 오늘 (31일) 발표했다. 이 앨범의 수록곡 `U`는 이날 일본 라인뮤직 톱송 100 실시간 차트 1위로 직행, 뜨거운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U`는 세련된 이지리스닝 팝 장르로 트레저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과 팔세토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팬들을 향한 트레저의 마음을 담은 노래이자 트렌디한 MZ식 세레나데라는 호평 속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트레저의 타이틀곡 `직진 (JIKJIN)` 일본어 버전은 약 2주 전 깜짝 선공개돼 라인뮤직 실시간·일간은 물론 주간 차트(2022.03.16~2022.03.22) 1위를 휩쓴 바 있다. 이미 한국어 곡으로 주요 음악 차트 왕좌를 석권한데 이은 쾌거였다.
별다른 해외 활동이 없음에도 트레저의 거센 인기 돌풍이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타이틀곡뿐 아닌 수록곡들까지 모두 고르게 사랑받은 결과다. 트레저는 이 덕분에 무려 6주 연속 각종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실제 `U`에 앞서 또 다른 수록곡 `다라리 (DARARI)`가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미국 빌보드, 틱톡, 스포티파이, 타이달(TIDAL) 등 여러 글로벌 플랫폼에서 역주행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트레저는 4월 9일과 10일 콘서트 무대를 시작으로 `다라리 (DARARI)` 후속 활동에 돌입할 예정. YG 측 역시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결정했다고 밝혀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트레저는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으로 음반 판매량, 음원, 유튜브 등 각종 인기 지표를 약 1년 만에 3배 이상 끌어올렸다.
현재 80만 장 넘게 판매된 한국어 음반은 아이튠즈 3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국내 가온차트 2월 결산서 2관왕에 오른 뒤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를 점령했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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