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20331/2022033109301602371d3244b4fed58141237161.jpg)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델리는 매일 베이커리 전문 셰프가 신선하게 구워낸 빵과 케이크 및 각종 디저트를 판매한다.
올해 봄의 시작과 함께 새로 베이커리 주방에 부임한 이재진 이그제큐티브 페이스트리 셰프는 더 델리의 각종 디저트와 케이크에도 봄 느낌 가득 담은 새로운 비주얼의 아이템들로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 겨울 동안 딸기를 테마로 선보였던 더 델리의 에클레어 시리즈는 봄을 맞아 알록달록한 컬러와 다채로운 식감으로 맛을 더한 달콤한 디저트 타임을 선사한다. 봄까지 제철인 딸기가 이번에는 상큼함과 다양한 식감을 뽐내며 돌아왔다.
딸기·요거트 에클레어의 슈 안에 채워진 요거트 크림 필링은 레몬즙이 첨가되어 상큼함이 배가됐고, 부드러운 필링 사이 씹히는 생딸기는 식감의 재미를 더했다. 한 입 베어 문 에클레어는 상단의 달콤한 샹티 크림이 슈를 감싼 크런치한 라즈베리 초콜릿 커버를 부드럽게 어우르고, 폭신하고 바삭한 슈는 가볍고 상큼한 요거트 필링과 함께 입안에서 조화롭게 녹아내린다.
망고·패션프루츠 에클레어는 노란 망고, 블루베리, 하얀 샹티 크림, 푸릇한 민트잎이 에클레어 위에 장식되어 이제 막 피어나는 컬러풀한 봄을 닮았다. 망고 퓨레와 패션프루츠 퓨레가 섞인 크림 필링으로 채워진 슈는 봄을 닮은 새콤달콤한 맛을 선보인다.
초콜릿이 잔뜩 올려져 있는 체리·피스타치오 에클레어는 초코 슈 안에 과나하 초콜릿과 만자리 다크 초콜릿으로 만든 묵직하고 진한 맛의 초코 크림, 그리고 너티하고 고소한 피스타치오 무스가 들어간다. 그 사이사이에는 팔각, 계피, 라즈베리 퓨례로 양념 된 달콤한 체리가 자리하여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초코 크림 사이에 과즙과 스파이스를 더해 맛의 균형과 식감을 한층 더 살려내었다.
에클레어 이외로도, 미니 케이크 중 헤이즐넛·마스카포네 케이크가 새로 선보여진다. 크런치함이 돋보이는 초콜릿 반원형 베이스 속에 헤이즐넛 스펀지 시트와 캐러멜 커피시럽, 밀크 초콜릿 캐러멜 크림을 차례로 얹은 후 풍부한 고소함에 약간의 코냑이 가미된 마스카포네 크림을 채운 후 샹틸리 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초콜릿과 캐러멜의 조합으로 텁텁하고 달기만 할 수도 있었겠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마스카포네 크림과 은근한 코냑의 향이 재료들의 조화를 조금 더 가볍고 균형 있게 만들어준다.
그 외 3월 31일부터는 더 델리의 홀 사이즈 케이크들의 디자인들도 대거 변경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더 델리의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