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LTV 완화 주문…"생애 첫 주택 국민에 숨통 틔워줘야"

입력 2022-03-31 16: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우리나라도 불필요한 지출의 구조조정으로 대출 지원·신용 보증·재취업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50조원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경제분과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선거 때부터 국가의 손실보상 책무를 강조해왔다"며 국가가 개인에게 영업시간 제한과 집합 금지를 강제할 때는 재산권 제한에 대한 손실보상을 해 드린다는 당연한 전제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다른 나라들이 적극적인 채무조정과 금융지원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손실보상 추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인수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또 "국민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추고 과도한 세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으로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고자 하는 국민에게 정부가 숨통을 틔워 주어야 한다"며 "청년들의 미래를 생각해 과감하게 접근하고 발상의 전환을 이뤄달라"고 강조했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등에 대한 LTV 규제의 과감한 완화를 주문한 것이다.

윤 당선인은 "기업에 대해서도 역동적 혁신 성장을 위한 금융·세제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과거 우리나라의 R&D(연구개발) 투자금액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5%대로 이스라엘 다음의 세계 2위 수준이었지만,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구비를 얼마나 지불하느냐보다 어떻게 써야 하는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어떻게 발굴해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