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이 아쉽게 1위를 하지 못한 메가 히트곡들을 소환한다.
1일 밤 8시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상대가 야속해! 1위 못한 무관의 제왕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KBS `가요톱10`에서 단 한 번도 1위 하지 못한 노래들로 차트를 구성해 MC 김희철, 김민아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두 MC는 초대박 히트곡들이 연달아 차트에 오르자 "말도 안 돼"라며 제작진을 의심한다는 귀띔이다.
이 가운데 `90년대 아이유` 양파 때문에 피해자가 속출한다. 쿨을 비롯해 주주클럽, 언타이틀이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에 밀려 `가요톱10` 1위를 놓쳤기 때문. 특히 쿨은 그 당시 `루시퍼의 변명`이 수록된 3집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지만 만년 2위로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베이비복스의 `킬러(Killer)`는 2위만 네 번을 했다고 알려져 MC들을 속상하게 만든다. 특히 화면을 씹어먹을 듯한 카리스마로 탄생된 베이비복스의 레전드 무대가 안티팬 때문에 만들어졌다고. 당시 안티팬들이 베이비복스의 무대에 손가락 욕설과 함께 침묵시위를 벌였고, 이를 본 베이비복스는 안티팬들을 향한 분노를 퍼포먼스로 승화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클론, 젝스키스, 터보 등의 명곡들이 소개된 `상대가 야속해! 1위 못한 무관의 제왕 힛트쏭`은 1일 밤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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