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이 "오는 2045년까지 베트남이 고소득 경제 국가가 되려는 목표를 이루도록 로드맵 제시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도움이 되겠다"라고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베트남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세계은행의 마누엘라 V. 페로(Manuela V. Ferro)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대표는 팜민찐 총리와 브엉딘후에 국회의장 등과의 마지막 회담에서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개발 우선순위와 과제, 저소득층의 생활 조건 개선 방안 등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이 목표하는 경제성장을 통한 고소득 국가로 진입도 세계은행이 돕겠다"며 "먼저 지난 2016년에 작성된 `베트남 2035`에 명시된 내용들을 업데이트 하고 새롭게 `베트남 2045` 보고서를 공동으로 작성해 전염병과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해 대응하는 방안도 넣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세계은행은 베트남에 지난 1994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저소득 계층 생활조건 개선, 기반시설 확충, 교육, 의료, 교통 에너지 및 도시 복원력 향상 등을 위해 총 33개의 프로젝트에 57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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