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농산물 및 금속 원자재 시황

입력 2022-04-04 08:16   수정 2022-04-04 08:16

    4월 4일 농산물 및 금속 원자재 시황
    <국제유가> 국제유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 국제유가는 국제 에너지기구 IEA 회원국들이 비축유 방출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배럴당 백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WTI는 전장대비 1% 하락하며 99달러선에 거래 마쳤습니다. 지난 3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백달러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가장 큰 주간 낙폭 기록했습니다.


    <대두> 이어서 주요 곡물 가격들 살펴보겠습니다. 대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올해 대두 파종이 옥수수 파종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두 파종 면적은 9100만 에이커로, 지난해 보다 4% 증가했습니다. 3월 초 대두 재고량은 19억3천만 부셸로 집계되면서,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또, 옥수수와 밀의 주간단위 해외 수출 판매는 줄어든 반면 대두 수출 판매는 증가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 대두 선물 가격은 2% 하락 마감했습니다.

    <원면> 이어서 원면입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원면 파종 면적은 1220만 에이커로, 작년 대비 9% 증가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 원면 가격은 0.6%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코아> 코코아는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귀리> 귀리는 2% 가까이 상승마감했습니다.

    <커피> 금요일 장에서 커피 가격은 최근 3주간의 고점을 찍었습니다. 0.8% 상승 마감했습니다. 커피 가격은 국제커피기구 ICO가 글로벌 커피 수출량이 전년대비 0.8% 감소했다고 밝힌 이후로 상승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설탕> 설탕 가격은 역시나 국제유가가 떨어지자 동반 하락했습니다. 0.6% 하락마감했습니다.

    <옥수수> 이어서 옥수수와 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농무부가 발표한 곡물 재고 보고서에 따르면, 옥수수 파종 면적은 8950만 에이커로 집계되며 지난해보다 4% 감소했습니다. 또, 3월 초 옥수수 재고량은 78억5천만 부셸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습니다.

    <밀> 반면, 3월초 밀 재고량은 10억2천만 부셸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원목> 원목은 1.8% 상승 마감했습니다.

    <돈육> 돈육은 소폭하락하며 장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금속 원자재도 살펴봐야겠죠. <금> 금부터 확인해보시죠. 미국 3월 고용지표가 시장예상보다는 낮게 나왔지만 여전히 호조를 나타내면서 미국 채권 금리를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채권 금리 상승에 따라 금 가격은 1.5% 하락하면서 1923달러선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달러화도 주말을 앞두고 강세 나타냈는데, 역시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은> 은 가격은 2% 가까이 떨어지며 24달러선에서 마감했습니다.

    <팔라듐, 백금> 지난 금요일 장에서 팔라듐은 0.5% 상승, 백금은 0.7% 하락했습니다. 다만 두 금속 모두 4주 연속으로 주간 하락세 나타냈습니다.

    <니켈> 이어서 니켈 살펴보겠습니다. 3월이 끝이 났습니다. 1월부터 3월까지 니켈은 이번 1분기에 2003년 이후 가장 컸던 분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는 3.4% 강세 나타내면서 톤당 3만3천2백22달러선에 거래 마쳤습니다.

    <아연> 아연 가격은 4%로 크게 올랐습니다. 러시아가 유럽으로 수출하는 아연의 비중은 적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현재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유럽의 제련소들이 중단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연 생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너지 이슈로 인해 35만3천톤의 흑자를 예상했던것과 달리 작년 기준으로 아연시장은 19만4천톤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구리> 구리 가격은 1.3% 하락 마감했습니다. 우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금속 원자재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1분기 제조업 활동이 작년동기 대비 훨씬 부진하게 나왔습니다. CNBC는 미국 연구기관 차이나베이지북이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했습니다. 상하이의 코로나 봉쇄로 상하이에 있는 구리와 아연 공장들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주석> 주석은 4% 강세 나타내며 톤당 4만4천767달러에 거래 마쳤습니다.

    <알루미늄> 끝으로 알루미늄은 1% 내림세 나타냈습니다. 이번 1분기가 1988년 이후 가장 컸던 분기 상승폭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농산물과 금속 원자재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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