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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AleXa, 김세리)가 `심플리 케이팝`에 출격해 `원더랜드` 무대를 한국팬들에게 헌정한다.
알렉사는 4일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녹화를 진행한다. 미국 NBC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준결승 자리를 놓고 펼친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원더랜드`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준결승 행에서 알렉사가 경연곡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은 곡이다. 알렉사는 해당 노래로 유명 팝아티스트 마이클 볼튼, 얌 하우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원더랜드`는 스웨덴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 미국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알렉사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준결승 진출이 확정돼 미국에 머물러야 하지만, 활동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국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지난달 31일 급히 귀국해 바쁜 일정 속 `심플리 케이팝` 출연을 결정했다. 특히 미국 오디션 경연곡으로 국내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것은 이례적으로, 알렉사를 향한 국내외 지대한 관심을 실감케 한다.
한편 알렉사는 활발한 국내 활동 후 4월 말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촬영 차 미국으로 다시 출국 예정이다.
알렉사가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출연 중인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이다. 8주에 걸쳐 미국 NBC에서 방송한다. 특히 MC 켈리 클락슨, 스눕독과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원작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유럽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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