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4일 국내 4대 엔터테인먼트사의 올해 합산 적정 시가총액을 25조원으로 전망했다.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제시한 목표주가는 ▲ 하이브 42만원 ▲ JYP Ent. 8만4천원 ▲ 에스엠 11만2천원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9만2천원 등이다.
이혜인 연구원은 "올해 4사 합산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66% 증가한 5천72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4분기로 갈수록 오프라인 투어 일정을 확정하는 아티스트가 늘고, 공연 매출 증가가 실적 모멘텀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평균 티켓 단가(ATP) 상승, 온라인 공연 병행 등에 공연 사업 이익 체력은 팬데믹 이전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공연 재개 외에 각사가 준비하는 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사업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4월 1일 기준 4사 합산 시총은 18조9천억원으로 전체 업종 주가 상승 여력은 약 31% 수준"이라며 "개별 기업으로는 JYP 34%, SM·하이브 30%, YG 29% 순으로 상승 여력이 크다"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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