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이 방송 프로그램 MC로 데뷔했다.
연준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배우 노정의, 서범준과 고정 MC로 처음 호흡을 맞췄다. 연준은 두 MC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를 스페셜 무대로 꾸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트렌디한 핫핑크 의상을 입은 연준은 봄을 연상케 하는 싱그러운 비주얼과 경쾌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준은 ‘일요일의 에너지, 선데이 보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해 “K-팝에 진심인 세 명의 MC가 모인 만큼 ‘인기가요’에 진심을 바칠 준비가 됐다. 시청자 여러분 앞으로 잘 부탁 드린다”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연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팬덤명인 모아(MOA)를 활용해 “진심을 모아, 모아, 모아서 오늘의 라인업을 소개하겠다”라고 말하는 등 재치 넘치는 진행과 리액션으로 밝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연준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평소 좋아하던 ‘인기가요’의 MC를 맡게 돼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 저희 세 명의 MC ‘쭈니쭌’이 보여 드릴 케미도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준이 MC로 활약하는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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