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단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에 컬러 신기술이 적용된 패널인 ‘솔라스킨’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가 개발에 함께 참여한 솔라스킨은 건축물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나노 기술의 유색 필름 기술이 적용된 BIPV패널이다.
솔라스킨은 건축 자재의 질감과 색상을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고,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넓은 면적에 적용이 가능해 에너지 생산율을 높일 수 있다.
지붕이나 외벽에 사용되는 불소수지필름을 적용해 내구성을 향상시켰고 발전효율 저하의 주원인인 패널 오염에도 강하다.
코오롱글로벌은 또 무광처리를 통해 빛반사를 최소화했다.
솔라스킨은 기능성과 안전성 입증을 위해 태양광 모듈 KS 인증, TUV 인증, 내화시험 A등급을 획득했다.
현재는 BIPV의 KS 인증(KSC 8577)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시공과 유지보수의 용이성을 고려해 BIPV 시공 전문회사인 에이비엠과 공동으로 시공공법 특허를 출원했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개발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첫 입주단지(총 56세대)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
에너지 자립율 100%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복합 시스템을 설계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1등급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로 조성된다.
시민들이 실제 생활하면서 체험하는 리빙랩형 실증단지로 현재 입주 중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신뢰도와 디자인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이미 다수의 프로젝트에 솔라스킨 시공중으로 건물 외벽에 시공하는 솔라스킨을 통해 빠르게 확대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정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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