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빛냈다…환상적 퍼포먼스로 전 세계 음악팬 매료

입력 2022-04-04 15:47  




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방탄소년단은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Butter`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오른 동시에 단독 공연을 펼쳤다.

`Butter`는 발표 직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2021년 6월 5일 자)로 신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1위를 지키는 등 총 10번 `핫 100` 정상을 꿰찬 `글로벌 메가 히트송`이다.

`제64회 그래미 어워드`를 더욱 빛낸 방탄소년단의 `Butter` 퍼포먼스는 "Smooth like Butter, like a criminal undercover Gon` pop like trouble breaking into your heart like that(버터처럼 부드럽게, 비밀스러운 악당처럼 갑작스러운 문제처럼 터져 네 마음속으로 몰래 침입할 거야)"라는 `Butter`의 가사에서 영감을 받아, 몰래 잠입한 일곱 멤버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는 콘셉트로 펼쳐졌다.

관제 센터에서 명령을 내리는 진과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공중에서 `그래미 어워드` 메인 무대로 내려오는 정국의 모습에 이어 지민, 제이홉, 슈가, RM, 뷔에 이르기까지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객석에 앉은 이들에게 다가가 카드를 활용한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암전 된 이후에는 레이저 광선을 통과하는 `레이저 퍼포먼스`와 재킷을 활용한 역동적인 댄스 브레이크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끝까지 보는 이들의 긴장을 놓지 않게 만드는 퍼포먼스는 일곱 멤버가 `그래미 어워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마무리됐다. 이들은 기존 `Butter`의 매혹적인 안무에 색다른 콘셉트와 댄스 브레이크, 20여 명의 댄서들과의 단체 안무 등을 더해 시상식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에 참여해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상을 입증했다.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처음 참석한 이들은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합동 공연을 펼쳤고, 작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동시에 단독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 역시 `Butter`로 환상적인 공연까지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를 빛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9일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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