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4주 간의 싱글 1집 활동으로 ‘글로벌 루키’ 저력을 증명했다.
위클리가 지난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약 4주간 이어진 싱글 1집 ‘Play Game : AWAKE(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의 타이틀곡 ‘Ven para(벤 파라)’의 공식 음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 이후, 지난 7일 약 7개월 만에 컴백한 위클리는 컴백 직후 전곡이 벅스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타이틀곡 ‘Ven para’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등 4개국 톱10을 기록해 국내외 K팝 팬들의 열렬한 관심을 짐작케 했다.
음반 판매 역시 발매 첫 날 한터차트 기준 일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발매 2일 만에 전작의 초동 판매 기록인 3만 1천 장을 넘어섰다. 최종 초동 판매량은 약 8만 장으로, 전작 대비 약 2.6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압도적 성장세’를 과시했다.
더불어 ‘Ven para’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천만 뷰를 넘어서는 등 이처럼 위클리는 음반부터 음원, 뮤직비디오 조회수까지 모두 아우른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하며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기도 했다.
위클리의 싱글 1집 ‘Play Game : AWAKE’는 ‘K-하이틴’돌 위클리의 180도 확 달라진 ‘파격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신보다. 신곡 ‘Ven para’는 거침없이 어둠을 뚫고 나아가는 위클리를 따라오라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위클리는 ‘Ven para’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데뷔 후 고수해온 ‘스쿨’ 콘셉트에서 신비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와 역대급 파워풀 퍼포먼스로 ‘반전 카리스마’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사로잡아 화제를 모았다.
2020년 데뷔한 위클리는 ‘신인상 6관왕’을 기록하며 화제의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미니 3집 활동곡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이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조회수 1억 2천만 뷰를 돌파, 이어 美 TIME-英 NME 등 유명 해외 매체에서 ‘2021년 베스트 K팝 송’으로 연이어 선정되는 등 매서운 글로벌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싱글 1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위클리는 각종 예능 및 콘텐츠를 통해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며 2022년에도 거침없는 ‘글로벌 루키’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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