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DKZ(디케이지, 경윤 세현 민규 재찬 종형 기석)의 컴백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오는 12일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는 DKZ는 2022년 상반기를 누구보다도 빛나게 보내고 있다. 이들은 ‘시맨틱 에러’ 출연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멤버 재찬의 인기와 함께 음원 차트 재진입, 기존 판매 앨범 품절 등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맨틱 에러’에서 추상우라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재찬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K팝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가 하면, 그는 데이즈드, 씨네21, 빅이슈, 캠퍼스플러스 등 화보 촬영도 진행해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재찬의 화보가 담긴 각종 잡지는 품절 혹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그가 현재 가장 핫한 루키임을 입증했다. 화보 잡지 품절 외에도 팬들은 재찬의 본업인 아이돌, 즉 그가 속한 그룹 DKZ에도 열렬한 관심을 표현하며 이들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DKZ는 2022년 상반기 K팝 팬덤 사이에서 최고의 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CRAZY NIGHT)’의 주인공으로, 해당 음원을 포함해 2020년 3월 발매한 ‘LUPIN’(뤼팽)까지 국내 음원사이트 차트에 재진입,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음원 외에도 음반 판매량 역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간 DKZ는 기존 초동 판매량이 약 2000장 정도로 미미한 성적을 냈지만, 현재 여섯 번째 싱글 ‘CHASE EPISODE 2. MAUM’은 약 30배 이상 오른 판매량을 자랑, 예약 판매 시작 5일 만에 약 6만 3000장을 돌파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국내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DKZ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LUPIN’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누적 1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인기 또한 예고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DKZ의 활약에 주목, 중국 화보와 광고 등 문의가 쇄도 중이다.
재찬의 열일 행보와 그의 인기로 인해 DKZ의 매력까지 알게 된 K팝 팬들은 이들이 동키즈(DONGKIZ)로 활동했던 당시 콘텐츠를 찾아보거나 각종 커뮤니티에 관련 글을 올리는 등 DKZ의 컴백만 기다리고 있다. 이에 DKZ는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진행, 해당 콘텐츠는 브이 라이브 전체 채널 1위를 달성하며 차기 정주행 그룹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한편, 컴백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DKZ는 새로운 마음으로 활동에 시동, 12일 여섯 번째 싱글 ‘CHASE EPISODE 2. MAUM’으로 K팝 팬들의 마음을 훔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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