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667억 원, 영업이익 542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 1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신규 회원 증가, 스타일쉐어 및 29CM 인수·합병, 주요 입점 브랜드 매출 증대 등으로 실적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무신사의 연간 거래액은 2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90% 증가했고, 지난해 말 기준 온라인 스토어 회원 수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앞으로 무신사는 키즈, 골프, 스포츠, 아울렛, 럭셔리 등 주요 전문관을 앞세워 카테고리별 맞춤형 성장 전략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패션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진출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2022년에도 키즈·골프·아울렛·플레이어 등 전문관별 성장 전략을 고도화하는 한편 신진 디자이너 및 브랜드 발굴과 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 커뮤니티 기능을 통한 패션 문화 확산, 동반성장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건전한 패션 생태계 육성 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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